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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정우성에게 서태지와의 결혼 언급, 정우성 반응 "뭐 어때 나도…"

입력 2014-08-12 09:47:00 수정 2014-08-12 0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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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지아 / SBS 방송 화면 캡쳐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아가 가수 서태지와의 결혼 이야기를 전 연인 정우성에게 털어놓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아는 전 남편 서태지와 전 연인이었던 정우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이날 이지아는 “촬영장에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정우성이) 자연스럽게 말을 걸어줬다”며 “첫 눈에 반한 것은 아니지만 8개월 간 함께 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MC 이경규가 “궁금한 것은 그 분(정우성)은 이지아의 비밀을 알았냐는 것”이라고 묻자 이지아는 “함께 파리에 갔을 때 살면서 처음으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했다”며 “그때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특히 이지아는 “힘들게 모든 것을 얘기했다. 그런데 그분은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나도 10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 있었어’라고 말했는데 그게 고마웠다”고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사실 그 일이 터지고도 그분과 잘 만나고 있었는데 결별설이 터지더라. 얼마 후 정말 헤어졌는데 그때는 다시 만나고 있다는 설이 나오더라”며 씁쓸해했다.

이지아는 정우성에 대해 “너무 좋으신 분이고 건승하시길 바란다”고 덕담하는 일도 잊지 않았다.

서태지의 첫 만남에 대한 이야기 또한 이지아에게 들을 수 있었다. 그는 “16세 때 LA 한인 공연에 왔었던 그분(서태지)을 처음 만났다. (서태지의) 열혈 팬은 아니었다. 그건 와전된 것이다. LA위문공연에 여러 가수들이 왔었는데 그 때 만났고, 나중에 큰 비밀을 안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를 회상하던 이지아는 “온 국민이 다 아는 연예인과 숨겨진다는 건 바위 뒤에 몸 숨기는 것과 다르더라. 힘겨웠고 포기해야 하는 것도 많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내가 선택한 사랑은 산에서 내려오는 다람쥐에게도 들켜선 안되는 거였다. 더 이상 혼자일 수 없이 혼자였다. 혼자인 게 익숙해질 정도가 되니까 이게 독이라 생각했다. 그건 너무 멀리 갔을 때였다”고 했다.

이에 MC들은 가족들과도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이지아는 “큰 불효를 저질렀다. 가족들하고도 연락하지 않았다. 가족은 그 뒤로 7년 후에 다시 만났다”며 “이렇게 했던 건 상대가 그렇게 해주길 바랐고 나 또한 그것이 내 사랑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배우 이지아는 2011년 서태지와의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내면서 서태지와의 비밀스러운 결혼이 세간에 알려졌다. 그는 1997년 미국에서 서태지와 결혼했지만 2006년 단독으로 이혼신청서를 냈다. 이후 2009년에 이혼 효력이 발효됐다.

2007년 드라마 '태왕사신기'를 통해 데뷔한 이지아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이후 정우성과 2011년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됐지만, 서태지와의 이혼 소송 사실이 알려지면서 결별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12 09:47:00 수정 2014-08-12 09:4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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