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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경 앵커, 교황 시복식 진행 맡게 돼…미모와 영어 실력 모두 화제

입력 2014-08-12 13:49:10 수정 2014-08-12 13: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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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시복식의 진행을 맡은 MBN 김희경 앵커의 영어 실력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를 기념해 한국을 방문한 CNN 앵커 안나 코렌과 김희경 앵커가 영어로 직접 대화를 나눈 장면이 뒤늦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당시 MBN '라이브 투데이'에서 김희경 앵커는 통역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선보여 주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희경 앵커는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진행자로 나서게 된다.

이 시복식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내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로, 전세계 150여개국에 방송되며 천주교 신자와 일반 시민 등 10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김희경 앵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집전하는 시복식에 함께하는 것 자체만으로 큰 영광"이라면서 "미사 자체는 라틴어로 진행되지만 사회는 한국어와 영어를 함께 사용한다. 종교 이야기를 전해야 하는 만큼 표현과 용어에 신경을 쓸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김희경 앵커는 1974년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어과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공부했다. 그는 1998년 MBN에 입사해 정치부, 경제부, 사회부, 국제부를 거친 베테랑 기자로 '주말 뉴스와이드'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특히 특파원인 아버지를 따라 초등학교 시절 미국에서 생활해 뛰어난 영어 실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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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2 13:49:10 수정 2014-08-12 13:49: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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