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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할리우드 진출작 '루시' 흥행 수익 1억 달러 달성…한국 개봉은 9월 초

입력 2014-08-12 14:51:00 수정 2014-08-12 1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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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루시'가 흥행 수익 1억 달러(약 1,029억 원)을 달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루시'의 투자배급사 UPI는 "'루시'가 전 세계 시장에서 1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제작비의 2배 이상인 금액이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루시는 북미를 시작으로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 등에서 차례로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뤽 베송 감독 작품 중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생애 첫 원톱 주연 영화 중에서 최고 성적까지 수립하며 두 사람의 새로운 대표작 등극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 개봉한 호주, 불가리아, 네덜란드에서 모두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북미에 이어 본격적인 전세계 박스오피스에 랭크됐다.

'루시'는 북미에서 9700만 달러(약 1000억 원)에 이어 월드와이드 1500만 달러 (한화 약 165억 원)를 추가로 벌어들이며 총 1억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 제작비의 2배를 벌어들였다.

게다가 이번 주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일본 그리고 다음 달 4일 한국까지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언제쯤 흥행수익 2억 달러 고지를 돌파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영화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어느 날 절대 악인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고, 우연히 그녀의 모든 감각이 깨어나 인간의 두뇌 100%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독특한 소재를 다뤘다. 최민식의 분량은 스칼렛 요한슨 다음이며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연기해 한국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루시'는 한국에서 오는 9월 4일 개봉 예정이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12 14:51:00 수정 2014-08-12 14:5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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