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가연이 전 프로게이머인 남편 임요환과의 결혼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김가연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 출연해 아이큐가 138이라고 밝히는 등 비상한 두뇌를 자랑했으며, "50세가 되기 전 임요환과 결혼식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3년 전부터 결혼식 생각을 했지만 프로게임 리그가 1년 내내 진행돼 타이밍을 놓쳤다"며 "일단 혼인신고부터 했다"고 전했다.
김가연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게 섭섭하거나 아쉽지는 않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MC 한석준이 "이러다 안 할 수도 있겠다"라고 말하자 "그동안 뿌린 게 얼만데?"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가연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그녀만의 특급 내조법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남편 임요환이 입고 나갈 옷을 차례대로 하나씩 거실에 펼쳐 주는가 하면, 한 시간 반 일찍 일어나서 아침식사와 입고 갈 옷을 준비한다고 말하며 흐뭇해하기도 했다.
또한 그는 남편 임요환이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고 싶어할 때 직접 유명 대기업에 스폰서십을 제안해 후원을 받아냈다. 그리고 "임요환과 돈 때문에 싸워본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해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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