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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눈물 "하루 1억 벌 때도 있었는데 이혼하니 아무것도…"

입력 2014-08-14 17:12:19 수정 2014-08-14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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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 눈물 / 한경DB


데뷔 40주년을 맞이해 가수 김연자(55)가 눈물 섞인 고백을 했다.

14일 김연자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데뷔 40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느라 이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다는 게 실감이 잘 안 된다”며 “그래도 40년 동안 노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1987년 일본으로 건너간 김연자는 ‘엔카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만큼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2012년 5월 30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으며 “위자료 한 푼 받지 못하고 내 앞으로 된 재산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김연자가 일본 활동으로 번 수입이 1000억원이라는 사실이 당시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김연자는 당시 일을 떠올리며 “18살 때 일본으로 건너가 활동하면서 이혼하기 전까지 의지할 곳은 남편 밖에 없었다”면서 “마흔이 넘어 뒤를 돌아보니 내게 남은 게 아무것도 없었고, 그 일로 이혼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혼 후 돈이 없어서 국내로 돌아왔다는 오해의 시선에 대해 “해명할 수가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돈이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어찌됐건 고국 팬들 곁에서, 가족들 옆에서 노래하고 싶었다. 다른 시선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복잡하다”고 털어놨다.

또한 김연자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자주 소통하고, 세상물정도 많이 배우며 제 인생도 직접 설계하는 똑똑한 여자가 되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오는 10월 1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연자는 1974년 '말을 해줘요'로 데뷔해 1987년 일본으로 진출해 성공적인 활동을 해 나갔다. 이어 1982년 23살에 결혼했지만 30년만에 이혼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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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4 17:12:19 수정 2014-08-14 17:12:1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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