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승혜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예뻐예뻐’에서 김승혜는 김재욱과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청순한 외모로 등장해 반전개그를 선보여 촬영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날 김승혜는 김재욱 친구 앞에서는 아름다운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이다 친구가 사라지면 김재욱의 엉덩이에 발을 놓거나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짓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펼쳤다.

김재욱이 "내 엉덩이가 네 신발장이냐?"고 화를 내며 묻자 김승혜는 코믹한 표정을 지으며 "어쩔?"이라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승혜는 "구구구구"를 외치며 비둘기 흉내를 냈고, 이에 김재욱이 비둘기를 쫓는 시늉을 하자 그녀는 "요즘 비둘기는 안 도망간다"며 계속 장난을 쳐 폭소를 안겼다.

한편 김승혜는 2007년 SBS 9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계에 데뷔해, SBS 신인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하지만 이후 2014년 4월 KBS 공채 개그우먼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그는 2012년 와우라는 여성그룹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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