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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 솔로앨범이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장범준은 19일 자정 직접 프로듀싱 작업한 첫 솔로 앨범 ‘어려운 여자’를 발매했다. 장범준의 1집은 버스커버스커의 감성에 장범준 특유의 보컬색이 그대로 녹아 있다. 타이틀곡 ‘어려운 여자’를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된 솔로앨범이 공개되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히트곡 ‘벚꽃엔딩’에 이어지는 듯한 제목인 ‘낙엽엔딩’을 비롯해 ‘내 마음이 그대가 되어’, ‘사랑이란 말이 어울리는 사람’, ‘무서운 짝사랑’, ‘사랑에 어떤 말로도’ 등 감성적인 제목이 돋보이는 수록곡들 역시 눈길을 끈다.
또한 장범준은 19일 버스커 버스커 공식 카페를 통해 “앨범 소개에 앞서 이번 앨범은 군대 가기 전 친구들의 노래를 녹음해서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리려고 했었던 작은 계획에서 시작됐다”며 “입대 날짜는 크리스마스 이브였었고, 친구들과 팬들에게 드리려고 했던 작은 깜짝 이벤트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락 페스티벌을 상상하면서 만든 앨범이다”라며 “남은 여름의 막바지에 이 노래들과 바다와 낙엽과 그 사이에 있는 기분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버스커버스커의 멤버였던 브래드가 장범준의 솔로 앨범을 응원해 불화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브래드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범준 앨범 커밍순, 미드나잇~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브래드는 장범준의 사인이 담긴 첫 솔로앨범을 든 채 다른 한 손으로 장범준의 앨범을 가리키고 있다.
장범준은 다음달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4주 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매주 주말 8회에 걸쳐 클럽 공연을 실시한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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