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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 결혼식 축의금 전액 기부…훈훈한 선행

입력 2014-08-20 17:50:00 수정 2014-08-2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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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진희가 결혼식 축의금을 전액 기부했다.

지난 5월 5살 연하의 변호사와 백년가약을 맺은 박진희는 축의금의 전액을 국제구호단체인 한국 JTS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JTS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도와주는 단체로 북한 인도 필리핀의 빈민 어린이들의 건강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는 곳이다.

평소 환경운동과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는 등 사회운동에 앞장서온 박진희는 결혼식 축의금을 의미 있게 쓰기 위해 고민하다 남편과 협의해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

박진희는 결혼 전에도 많은 선행 활동을 해 왔다.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에는 직접 태안으로 내려가 기름 방제 작업 자원봉사를 하기도 했다.

한편 박진희는 지난 5월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다섯 살 연하의 변호사 박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7월에는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키즈맘 노유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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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0 17:50:00 수정 2014-08-20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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