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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하는 간단한 간식 레시피

입력 2014-08-25 15:30:10 수정 2014-09-04 18:4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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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간식을 준비할 때마다 엄마들은 고민에 빠진다.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간식은 또 다른 끼니나 마찬가지므로 이왕이면 영양이 풍부한 간식을 챙겨 주고 싶기 때문이다. 간식도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성장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 위주로 맛과 영양을 고려해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보통 가정에서 유기농 재료만 사용해서 음식을 만들기는 어렵다. 식빵이나 소시지, 참치와 같은 시판 재료를 이용해도 얼마든지 맛 좋고 영양가 있는 간식을 만들 수 있다. 가장 신경써야 할 재료는 엄마의 정성이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정성보다 더 좋은 재료는 없기 때문이다. 아침에 밥을 자주 거르는 아이와 오후에 입이 심심하다는 아이를 위해 특별한 재료나 조리도구 없이도 엄마가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간식 레시피들을 소개한다.

< 바쁜 아침에 식사를 대신할 간식 >


◆ 아침에 빠르고 간편하게 밥으로 끓인 '카레쇠고기채소죽'

재료 : 양파 1/4개, 애호박 1/2개, 당근 1/4개, 쇠고기 국거리 150g, 참기름 1큰술, 국간장 1큰술, 물 4컵, 밥 2공기, 카레가루 3큰술

1. 양파, 애호박, 당근은 큼직하게 잘라 다지기에 다진다.

2.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쇠고기 국거리를 다져 넣고 볶는다.

3. 쇠고기가 반 정도 익으면 국간장으로 간을 하고 완전히 익으면 다진 채소를 넣고 볶는다.

4. 물을 붓고 끓인다. 멸치나 다시마 우린 물을 넣으면 더욱 좋다.

5. 국물이 고르게 팔팔 끓으면 밥을 넣고 저은 다음 카레가루를 넣고 덩어리가 지지 않도록 저으면서 끓이면 된다.


◆ 아이들이 좋아하는 '양파소시지 크루아상 샌드위치'

재료 : 양파 1개, 피클 10조각, 비엔나소시지 13개, 포도씨기름 2큰술, 허브소금 1/4작은술, 크루아상 3개

소스 재료 : 씨겨자 2큰술, 마요네즈 1큰술, 꿀 1큰술

1. 양파는 채썰고 비엔나소시지는 사선으로 3~4줄씩 교차하며 칼집을 넣는다.

2. 비엔나소시지는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바글바글 끓여서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충분히 뺀다.

3. 달군 팬에 포도씨기름을 두르고 채썬 양파를 투명해지도록 볶아 소금간을 한 뒤 비엔나소시지를 넣고 섞으면서 한 번 더 볶는다.

4. 소스 재료를 고루 섞어 소스를 만든다. 허니머스터드를 사용해도 좋다.

5. 크루아상을 반으로 갈라 소스를 바르고 양파소시지볶음과 피클을 넣으면 된다.


◆ 전날 만들어 두고 아침에 먹으면 좋은 '참치 샐러드'

재료 : 양상추 2장, 적채 1/4통(1장), 치커리 5줄기, 방울토마토 15개

소스 : 참치캔 100g 1개, 다진 양파 3큰술, 다진 피클 3큰술, 마요네즈 4큰술, 식초 2큰술, 꿀 1큰술, 파슬리 1/2작은술, 소급 1/2작은술, 후추 1/4작은술

1. 참치캔 한 개를 체에 담아 기름기를 뺀 뒤 끓인 물을 부어 기름기를 한 번 더 뺀다.

2. 다진 양파, 다진 피클을 그릇에 담고 마요네즈, 식초, 꿀, 파슬리, 소금, 후추를 넣는다.

3. 참치를 넣고 고루 섞어 샐러드 소스를 만든다.

4. 방울토마토는 깨끗하게 씻어 꼭지를 떼어 준비하고 양상추, 적채, 치커리는 한 입 크기로 잘라 찬물에 담근다.

5. 채소를 탈수기에 돌려 물기를 뺀 뒤 그릇에 담고 샐러드소스를 넣으면 된다.

< 엄마가 만들어 주는 건강 간식 >


◆ 채소달걀주먹밥구이

재료 : 피망 1/2개, 양파 1/2개, 당근 1/8개, 기름 1/3큰술, 밥 2공기, 통깨 1/2큰술, 검은깨 1/2큰술, 참기름 1/2큰술, 소금 1/2작은술, 달걀 1개, 소금 1꼬집, 기름 1큰술

1. 피망, 양파, 당근은 곱게 다져 기름 1/2큰술을 두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다.

2. 밥, 통깨, 검은깨, 참기름, 소금 1/2작은술을 볶은 채소와 고루 섞는다.

3. 밥을 한 큰술씩 떠서 둥글넙적하게 빚는다.

4. 달걀에 소금 1꼬집을 넣고 잘 풀어 만든 달걀물에 주먹밥을 넣어 달걀옷을 입힌다.

5. 달군 팬에 기름 1큰술을 두르고 주먹밥을 넣어 앞뒤를 노릇하게 굽는다.

tip 달걀물에 밥을 오래 담그면 밥이 풀어진다. 달걀물을 입힌 밥을 건질 때 포크를 사용하면 여분의 달걀물이 포크 사이로 빠져나가 달걀옷이 예쁘게 입혀진다.


◆ 튀김하고 남은 빵가루로 만드는 '빵가루달걀빵'

재료 : 빵가루 12큰술, 우유 2큰술, 슬라이스치즈 1장, 달걀 6개, 허브소금 6꼬집, 버터 적당량

1. 빵가루를 그릇에 담고 우유를 부은 뒤 고루 잘 비벼 빵가루가 촉촉해지게 한다.

2. 슬라이스치즈는 잘 붙으므로 비닐포장 그대로 네모로 굵게 썬다.

3. 머핀틀에 버터를 바르고 촉촉해진 빵가루를 고루 나누어 담은 후 숟가락으로 달걀이 담기도록 옴폭하게 모양을 잡는다.

4. 달걀을 한 군데에 한 개씩 넣는다.

5. 비닐을 벗긴 치즈와 허브소금을 달걀 위에 올리고 16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10~15분 구우면 된다.


◆ 뜨거울 때 먹으면 더 맛있는 '고구마 푸딩'

재료 : 생고구마 1개(100g), 찐고구마 1개(100g), 달걀 1개, 설탕 1/2큰술, 우유 2/3컵, 피자치즈 50g

1. 생고구마를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째 깍둑썰기한 뒤 끓는 물에 삶는다.

2. 찐고구마는 뜨거울 때 껍질을 벗기고 포크로 으깬다.

3. 으깬 찐고구마에 달걀, 설탕, 우유를 붓고 고루 섞는다.

4. 오븐용기에 으깬 찐고구마를 부은 후 삶아서 깍둑썰기했던 고구마를 그 위에 올린다.

5. 피자치즈를 위에 올려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25~30분 익힌다.

<참고 : 우리 아이 한 끼의 간식(지훈출판사)>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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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25 15:30:10 수정 2014-09-04 18:42:0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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