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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한 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는 배우 엄정화와 박서준이 19살차 나이를 극복하고 로맨틱한 연애를 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비단 드라마에서 뿐만 아니라 연예계는 물론 일반인들 사이에도 6~7살 이상 어린 연하남들과 교제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렇다면 연하남을 한 눈에 사로잡는 매력녀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개봉을 앞둔 <서른아홉, 열아홉>을 보면 그 힌트를 찾아볼 수 있다.
스쿠터 타는 19살 건축학도 ‘발타자르’와 스포츠카 모는 39살 패션에디터 ‘알리스’는 20살차이 나이를 극복하고 로맨스를 보여준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최근 연상연하 커플이 늘어나며 쿠거족으로 불리며 연하의 남성과 데이트하는 매력적인 여성들에 대한 관심 또한 늘고 있다. 쿠거족(COUGAR)은 북아메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고양이과의 동물인 쿠거에서 유래한다. 쿠거는 야행성 동물로, 어둠 속에서 먹잇감이 나타나면 날쌔게 낚아채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쿠거족은 이러한 쿠거의 특성을 살려 탄생한 신조어이다. 자신보다 6~7살 이상 어린 연하남과 교제하며, 미모와 경제력을 두루 갖춘 자신감 있는 여성을 뜻하는 쿠거족. 할리우드 스타 마돈나와 데미 무어가 쿠거족의 대표주자이고, 현재 국내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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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아홉, 열아홉>에서 19살 발타자르와 키스하는 듯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직장에서 쿠거족이라는 소문이 퍼지게 되는 알리스. 39살 알리스는 사랑스런 외모와 섹시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잡는 비르지니 에피라가 맡아 매력을 발산한다. 예고편을 통해 발타자르 역을 맡은 프랑스의 청춘스타 피에르 니네이와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는 비르지니 에피라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20살차이? 부럽다부럽다부럽다. 일단 영화 보면서 대리만족이라도 해야겠다!”(cyz0****), “얼굴되고 몸매되면 스무살 쯤이야'(clwm****), “와우 39...아니 77년생이면 38인데 몸매도 얼굴도 완전 동안에 쭉쭉빵빵이시네 관리 잘 했나보당”(skdu****)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드러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