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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홍진경, 붕어빵 딸 '라엘' 공개

입력 2014-08-26 14:51:20 수정 2014-09-03 0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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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암투명 사실을 고백하며 딸 김라엘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지난 2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올해 3월 병 진단을 받았다. 수술하고 치료까지 올 여름이 정말 힘들고 길었다"고 최근 암에 걸린 사실을 털었놨다. 투병 생활에 대해 그는 "아이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아직 어린 애기가 있으니까 더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앞서 홍진경은 SBS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가발을 쓰고 있음을 밝힌 적 있다.

또 그는 "남편이 5대독자다. 그런데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 안 해 본게 없다. 결혼 후 7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얻은 딸 김라엘 양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홍진경의 딸 김라엘 양이 귀여운 표정으로 동요 곰세마리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특히 김라엘 양은 홍진경을 쏙 빼닮은 깜찍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라엘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뜻"이라며 "쌍꺼풀이 없는데도 눈이 크다. 아빠를 닮았다"고 말해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홍진경의 남편 김정우 씨도 깜짝 영상을 통해 방송에 출현했다. 그는 "(아내의 병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키즈맘 신세아 인턴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26 14:51:20 수정 2014-09-03 09:56:05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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