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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2세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가연-임요환 부부는 신혼집을 공개했다. 김가연은 침실을 공개하며 "우린 주로 게임방에 있는다. 여긴 안 쓰는 방이다. 창고나 마찬가지다"라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임요환이 1남3녀 중 장손이지 않느냐. 대를 이어야 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열심히 하겠다"고 수줍게 답했고, 화면에는 ‘열심히 뭘 할 건데요?’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요환 역시 "부모님이 그 부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신다"고 말하며 부모님의 손주 욕심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날 임요환은 "부모님이 8살 연상 김가연과 결혼을 반대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기도했다. 임요환은 1980년생, 김가연은 1972년 생으로 임요환은 올해 34세, 김가연은 41세다.
이에 임요환은 "처음에 김가연을 집에 데려갔을 때 친척까지 모여 있었다.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작은 아버지, 어머니가 잘 어울린다며 도와주셨다"고 대답했다.
이에 김가연은 "내가 나이도 있고, 딸도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자 임요환은 "하지만 인사드리러 간 날 결국 부모님도 웃으면서 '우리 며느리'라며 잘 대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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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들은 김가연의 딸과 전화연결을 하기도 했다. 김가연의 딸은 "게임을 잘 몰라서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인터넷에서 검색했는데 축구선수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빠 임요환의 첫 인상과 관련해서는 "중학교 2학년 때 아빠를 처음 봤는데 '응. 아빠구나' 생각했다. 거부반응은 하나도 없었다"며 "같이 살면서 불편한 점은 없지만 딱하나 아빠가 있을 땐 설거지거리가 많아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엄마와 아빠를 보면 엄청 행복해 보인다"며 "나도 나중에 엄마 아빠처럼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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