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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맘 프로젝트] 이유 없이 살이 찌는 당신, 이유는 바로…

입력 2014-08-27 12:11:10 수정 2014-08-27 1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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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 방해하는 독소, 담음 다스리기

비치발리볼 선수=한경 DB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면서 수분이 다른 노폐물과 함께 탁하고 걸쭉한 상태로 피부, 복부, 심장, 혈관 등에 정체되고 쌓이면서 독소를 유발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담음이라고 합니다. 독소의 일종인 담음이 체내에 머물 경우 피로와 비만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담음이 생길 경우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살이 찐다거나 혀에 백태가 끼고 눈 밑이 거무스름해질 수 있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팔 다리가 저리며 몸이 무겁고 피로가 잦아지기도 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거나 어지럼증, 멍이 잘 없어지지 않는 증상들도 모두 담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음으로 인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 이유 없이 살이 찌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는 진피차, 생강차, 도라지차 등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귤 껍질을 말린 진피차는 소화기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서 노폐물이 정체되지 않게 도와줍니다. 생강차 역시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위와 장의 기능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도라지차는 호흡기가 약해서 기침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한방차인데, 이 역시 에너지 소비를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담음으로 인해 살이 찌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담음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때는 경락을 자극해서 인체의 순환을 돕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손으로 물을 뜨는 것처럼 손바닥을 오므린 상태에서 신체 곳곳을 안마하듯이 두들겨 주면 됩니다. 가장 먼저 상체를 두들겨주는데, 오른손을 오므려서 왼쪽 가슴에서 팔의 바깥쪽 부분과 손등, 손끝까지 두드려주고 다시 손바닥과 팔의 안쪽에서 왼쪽 가슴까지 돌아오면서 두드려줍니다. 왼쪽 손을 오므려서 오른쪽 가슴부터 같은 방법으로 두들겨주면 됩니다.

상체가 다 끝나면 하체를 해주는데, 하체는 똑바로 서서 상체를 직각으로 구부리고 고개는 정면을 향한 후 오므린 손으로 엉덩이와 하체를 두드려줍니다. 그 다음 바로 선 자세로 복부와 엉덩이, 무릎,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 등을 두드리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 오목한 부분인 합곡혈을 자극하는데, 방법은 손등을 위로 보이게 하고 엄지손가락은 아래로 향하게 검지와 엄지를 직각으로 만든 뒤 양 손의 두 합곡 부위를 부딪쳐서 자극을 주면 됩니다. 짧게 하고 끝낼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상체질 중에는 태음인들이 담음이 발생하기 쉬운데, 태음인들은 위장의 기능이 좋기 때문에 과식이나 폭식을 하기 쉽습니다. 반면 배설 기능은 약해서 음식을 섭취한 만큼 배설이 잘 되지 않고 체내에 노폐물이 쌓일 수 있으므로 잘못된 식습관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그 외에도 기운이 허약하거나 소화기 계통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 평소에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에게 담음이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소화기에 부담을 주는 경우에도 체내 노폐물이나 독소가 발생하고 쌓이기 쉽습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담음이 있는 경우에는 식욕 중추를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고온반복욕도 도움이 됩니다. 38~42℃의 물을 욕조에 받아두고 어깨까지 몸을 담근 후 1~2분간 유지한 후 나와서 5분 휴식을 취합니다.

같은 방법으로 두 번째도 욕조에서 2분, 욕조 밖에 나와서 5분의 휴식을 취하고, 마지막은 욕조에서 2분 머문 후 나와서 물을 충분히 마시면서 30분~1시간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1~2주에 한 번 정도 해주면 좋은데 반드시 시간을 정확하게 지켜야 합니다. 또한 심장이 약하거나 고혈압이 있는 경우나 건강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삼가야 합니다.

김소형 <한의학 박사>
정리=키즈맘 김예랑 기자
입력 2014-08-27 12:11:10 수정 2014-08-27 12:11: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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