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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아이 옷·유아용품, 어디에 둘지 고민이라면?

입력 2014-08-29 13:42:10 수정 2014-08-29 13: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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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자란다. 집안 공간은 한정되어 있는데 아이들이 입지 않는 옷과 갖고 놀지 않는 장난감, 쳐다보지 않는 책들은 집에 쌓여만 간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살펴보면 아이 물건 처리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다. 보통 물건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넘겨주는 '나눔'이라든지 '드림'으로 해결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의 동생이 생기기를 기대하며 아이가 쓰던 물건을 집에 놓아 두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처럼 버리기엔 아깝고 집에 두긴 싫은 물건들이 걱정인 엄마들에게 보관서비스를 추천한다. 최근 월 1만원으로 쓰지 않는 물건들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는 저렴한 보관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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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물품보관서비스인 ‘맡아줘 박선생’은 철 지난 의류, 일년에 한번만 쓰는 시즌용품, 버리지 못하는 서류, 커버린 아이의 유아용품 등 집안 곳곳에 보관 중인 물품을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하게 보관해 주기 때문에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73리터 규격박스 기준으로 월 1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물품 보관이 가능하다. 규격박스는 신발 20켤레, 책 90권 정도를 넣을 수 있는 사이즈로 집안에서 바로 사용하지 않으나 보관을 필요로 하는 각종 물품을 담기에 적정한 사이즈이다. 또한 플라스틱으로 된 박스는 튼튼하게 제작되어 물품의 파손이나 변질을 염려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각종 제습 장치 등을 갖추고 있어 쾌적한 물품 보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CCTV, 잠금 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보안 장치 등을 통해 도난 위험을 낮췄다.

아이의 동생이나 혹은 주변에 나누어 줄 사람이 생길 때까지 필요없는 물품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으므로 집안 공간도 넓어지고 스트레스도 줄어 훨씬 경제적이다.

보관서비스는 온라인(www.matajwo.com)이나 전화로 신청만 하면 서울 지역에 한해 원하는 장소, 시간에 직접 박스를 전달해주고 포장 완료시에도 직접 수거해 주는 절차로 제공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별도로 박스를 맡기기 위해 이동하거나 택배 등을 불러 맡길 필요가 없어 아이가 있는 엄마들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장소 또한 직접 맡기거나 수거를 원하는 고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08-29 13:42:10 수정 2014-08-29 13:42:1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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