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이수 커플이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웨딩 매거진 '인스타일 웨딩'은 오는 9월 결혼을 앞둔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의 웨딩화보 컷을 공개했다.

화보 속 린은 시스루가 돋보이는 롱 드레스를, 이수는 시크한 느낌의 밀리터리 셔츠 위로 갈색빛 톤의 클래식한 의상을 각각 매치했다. 마치 가을의 신혼부부를 떠올리게 하는 감각적이고도 세련된 화보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린은 새하얀 롱 드레스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드러냈고, 또 다른 화보를 통해 면사포와 드레스 치마에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믹스매치, 캐주얼 하면서도 개성 있는 새 신부의 느낌을 선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장시간 이어진 화보 촬영 내내 서로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등 예비 신혼부부다운 애정을 쏟아내며 전문 모델다운 포즈를 선사해 촬영 스탭들의 찬사를 받으며 즐겁게 화보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린과 이수는 오랜 시간 친한 친구로 우정을 쌓아오다 지난 2012년 엠씨더맥스가 린의 소속사인 뮤직앤뉴로 이적하면서 동료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연인사이임을 공식 인정했으며 특히 공개 열애 이후 SNS나 방송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3년간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던 린 이수 커플은 오는 9월 19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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