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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경찰 조사…'여친 상습 폭행 혐의' 진실 밝혀지나?

입력 2014-09-02 14:26:00 수정 2014-09-10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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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송파경찰서에 출석한다.

2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소 사건이 접수된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출석은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위한 것으로, 지난 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지 11일 만이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사실만을 말하며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고소장에서 그에게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을 포함한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중 소속사 측은 "두 사람 사이에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는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둘의 관계에 대해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는 최근 몇 달 동안 한 것"이라며 "A씨의 부상에 대해서는 몸싸움이 한 번 있었을 뿐, 갈비뼈 골절도 서로 장난치다 다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중은 현재 '2014 김현중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지난 주 중국 공연을 위해 조사 일정을 미뤄왔다. 지난달 26일 방콕, 30일 광저우 공연을 마쳤으며 오는 7일 페루 리마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후에는 12일 멕시코 멕시코시티, 16일 일본 나고야 등의 해외 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현중 측의 정확한 출석 일정은 확인중에 있으며, 이번 주말 예정된 페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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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4:26:00 수정 2014-09-10 18:35: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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