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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 혈압 이상 '중환자실行'

입력 2014-09-03 17:41:14 수정 2014-09-10 18: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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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권리세가 혈압 저하로 수술을 중단했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권리세가 혈압이 떨어져 수술을 중단했다"면서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리세의 수술은 사건 당일 새벽 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1시간동안 진행됐으며, 서너차례의 대수술이 연이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들은 권리세의 가족들은 현재 일본에서 입국해 병원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

또 이 사고로 레이디스 코드 멤버 고은비가 숨졌으며, 권리세뿐만 아니라 이소정도 중상을 입었다. 이소정은 성빈센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고려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은비, 권리세, 이소정 외에 차에 타고 있던 애슐리, 주니, 운전자, 스타일리스트 4명은 비교적 경상을 입어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레이디스코드가 타고 있던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 20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으로 이동하던 중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을 정리한 경찰은 "순찰 중 스타렉스 차량이 사고나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당시 비가 많이 내려서 빗길에 미끄러진 사고로 추정되나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복원하면서 관련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사고와 관련해서 걸스데이 소진, 미스에이 수지, 블락비 지코, 태일, 슈퍼주니어 규현,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이광수 등 연예인들의 위로와 고인에 대한 애도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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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3 17:41:14 수정 2014-09-10 18:31: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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