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균이 목소리 재능기부에 나섰다.
김성균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영상 ‘초록우산을 만난 사람들’ 편의 내레이션을 맡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특유의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그 동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실천해온 아동 후원 활동을 소개하며 더 많은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김성균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모습이 방송에 나오면 늘 안타까워 후원 신청을 하곤 했는데, 이렇게 내 목소리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기꺼이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흔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어른이 된다고 하지만 아이들을 돕는 마음을 가지고 이를 실천할 수 있을 때 진정한 어른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김성균은 지난해 전국에 ‘응사 앓이’를 일으킨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할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개봉한 ‘군도’를 비롯한 다수의 한국영화에 출연하며 충무로 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주목 받는 배우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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