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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음식, 종류에 따라 보관법 달라요

입력 2014-09-11 09:38:03 수정 2014-09-11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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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이 끝나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도 시간이 지나며 그 맛을 잃어 냉장고 구석에 덩그러니 남아 주부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이때, 유리, 실리콘 등의 소재와 밀폐력이 강화된 용기를 사용하면 요리의 맛과 식감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이러한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재료에 맞는 다양한 기능과 소재의 밀폐용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 기름기 있는 전, 부침개 : 유리용기

명절 음식 중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하는 튀김과 전은 한번 눅눅해지기 시작하면 그 이후에는 손이 잘 가지 않는다. 특히 기름에 요리한 음식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으면 기름이 용기에 스며들어 각종 잡내가 빠지지 않아 유리소재의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이러한 기름진 음식은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 작용을 일으키므로 보관하기 전 음식물에 랩을 한번 씌운 후에 보관하면 갓 부친 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락앤락 ‘유로 스팀홀’은 우수한 밀폐력은 물론이고 음식의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기능이 있으며, 내열 유리 소재로 급격한 온도변화에도 안전하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 및 오븐 사용까지 가능해 음식을 용기채로 바로 데울수 있어 실용적이다.

◆ 대추, 곶감 : 밀폐용기

제사 후 남은 조율이시와 달달한 한과는 식사 후 입가심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대추, 곶감, 한과 등은 외부와의 공기를 완벽하게 차단시키는 용기에 보관하여 서늘한 곳에 넣어 둔다면 눅눅해지지 않고 2-3개월 가량 두고 먹을 수 있다.

옥소 굿그립의 ‘원터치 밀폐용기’는 대추, 밤 및 한과 등 건조하게 보관해야 하는 음식을 공기 한 점 통하지 않는 완벽한 밀폐력을 자랑한다. 거기에 뚜껑 부분이 원터치로 이루어져 있어 유과와 강정 등 끈적한 음식을 먹은 후 손이 찐득하게 되었을 때도 다른 한 손만으로 윗 부분을 가볍게 눌러 용기를 열고 닫을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BPA FREE 재질로 보관 시에 환경 호르몬의 노출에도 걱정 없다.

◆ 송편 : 실리콘 용기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남은 송편을 냉장실에 보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송편과 같은 떡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날아가 딱딱하게 굳기가 쉽다.
쫄깃한 송편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 김 식힌 송편을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고에 보관한 후 상온에서 해동하여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실리만의 ‘실리콘 햇반 용기’는 냉동과 해동이 동시에 가능하며 바로 찜기에 넣어 사용 가능한 제품이기 때문에 송편을 보관하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모래로 만들어진 친환경 실리콘 소재의 제품으로 -40도에서 250도까지 견딘다. 실리콘의 유연하고 부드러운 소재 특성으로 깨지지 않고 보관이 용이하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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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1 09:38:03 수정 2014-09-11 1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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