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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조인성의 가장 완벽한 해피엔딩

입력 2014-09-12 12:37:00 수정 2014-09-12 15: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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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의 주인공 공효진과 조인성이 가장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에서는 공효진(지해수 역)과 조인성(장재열 역) 커플의 이별, 그리고 재회의 모습이 순차적으로 그려졌다.

스키조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한 장재열은 “나 때문에 네 인생의 중요한 계획을 포기하지 마”라며 안식년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잠정적 이별을 고한 것. 지해수는 결국 안식년 휴가를 떠나며 장재열과 이별하게 됐다.

1년 뒤 한국으로 돌아온 지해수. 홈메이트들의 반가운 인사를 기대했지만 조동민(성동일)과 박수광(이광수)은 그를 반기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까 장재열도 마찬가지. 지해수는 장재열에게도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다. 이에 장재열은 “진짜 그리웠다”며 진한 키스를 퍼부었다.

조동민, 박수광은 ‘사랑하는 해수야, 재열이가 너 많이 기다렸어’라는 메시지가 적힌 퍼즐을 가지고 방에 들어오며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또 다시 1년 후, 장재열과 지해수의 결혼 생활이 그려지고, 임신 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공효진, 조인성, 성동일, 이광수 등 주조연배우들의 호연과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의 노련하고 빈틈없는 호흡으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회는 시청률 12.9%(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했다. 이는 10일 방영된 15회 시청률 11.4%보다 1.5%P 상승한 수치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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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2 12:37:00 수정 2014-09-12 15:32:3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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