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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 성자' 송일국, 삼둥이와 함께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봉송

입력 2014-09-18 10:03:00 수정 2014-09-18 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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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일국이 세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참여했다.

지난 17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지역 봉송을 끝낸 성화는 오후 강화군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곳곳에 평화의 빛을 밝혔다. 오후 1시 30분 강화여고에서 수협앞까지 0.8km 구간 봉송이 끝난 뒤 성화는 차량을 이용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를 건넜다.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인천시민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은 성화는 서해바다를 가로지르며 오후 5시 연수구에 도착했다. 이어 오후 5시30분 원인재역에서 소금밭사거리(1.5km), 5시40분 커넬워크에서 트라이볼(1.3km)까지 평화의 행진을 한 성화는 오후 6시 송도 트라이볼 특설무대에 안치됐다.

이날 연수구 봉송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이은별과 송일국이 주자로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송일국은 현재 세쌍둥이와 함께 KBS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 인천 송도에 거주 중인 송일국은 방송 후 '송도의 성자'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한편 성화는 18일 중구(동인천역~한중문화관 1.6km), 동구(화도진공원~박문사거리 2.7km), 남구(숭의주유소~옛시민회관쉼터 3.2km), 남동구(문예회관사거리~남동경찰서사거리 1.3km, 남동구리틀야구장~논현고잔동주민센터 1km, 남동중학교~남동구청, 1.5km)등에서 봉송된 뒤 남동구청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후 개회식인 19일에는 부평구, 계양구, 서구를 거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성화대에 불을 붙일 마지막 주자는 개막식 당일 공개된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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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0:03:00 수정 2014-09-18 14:03:04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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