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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시호, 매운 김치도 ‘꿀꺽…3단 표정 변화 눈길

입력 2014-09-29 10:59:15 수정 2014-09-29 12: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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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담근 김치를 먹어보는 야노시호의 3단 표정 변화가 포착되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6회에서는 ‘키우는 맛에 산다’가 방송됐다. 이중 추사랑 가족들은 처음으로 가족이 함께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매운 맛에 취약한 야노시호를 위해 시아버지 추계이가 특제 조미료를 선보였다.

사랑이와 가족들은 대청마루에 둘러앉아 김치 담그기에 나섰다. 고사리 손으로 칼질을 하고, 김치를 버무리는 등 사랑이의 정성까지 들어가, 먹음직스러운 겉절이가 탄생했다. 사랑이 할머니가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겉절이 하나를 집어 야노시호의 입에 넣어 준 순간, 야노시호의 얼굴에서는 나노 단위의 표정변화가 일어나 주변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먼저 겉절이를 입에 넣고 씹기 시작한 야노시호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한국말로 “우와~ 맛있어요~”를 연발했다. 그러나 채 10번을 씹기도 전, 야노시호의 안면근육에는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강렬한 매콤함이 혓바닥을 엄습한 것. 야노시호의 해맑던 ‘맛있어요!’는 한 순간에 고통스러운 ‘매워요!”로 바뀌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사랑이 할아버지’ 추계이는 며느리 야노시호를 위해 특제 조미료를 긴급 투입해, 야노시호의 입맛에 꼭 맞는 ‘며느리 맞춤형 겉절이’를 탄생시켰다는 후문.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09-29 10:59:15 수정 2014-09-29 12:40:33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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