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이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했다.

최근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 녹화에는 국민 MC인 유재석이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붕어빵'에 출연해 그동안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가족 이야기를 하는 것은 물론, 평소 유재석을 우상이라고 얘기해왔던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률 군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유재석에게 꼭 만나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까지 직접 써서 보낸 은률 군의 정성으로 인해 성사됐다. 이에 유재석은 직접 편지까지 써 준 은률 군에게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은률 군이 물어보는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변을 해줬다. 또 유재석은 자신 같은 개그맨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은률이의 장래희망을 응원하고,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며 아이들의 우상인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은률 군은 평소 유재석이 좋아하는 걸 그룹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다. 기어코 미스에이 수지, 걸스데이 민아, 소녀시대 윤아, 포미닛 현아 중 가장 좋아하는 사람 한명을 뽑아 달라는 은율 군의 물음에 유재석은 당황해 할 수 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유재석과 은률 군의 만남은 오는 5일 오전 10시 45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육아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은 아빠스타로 개그맨 유재석이 1위로 거론됐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9월 "육아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고 싶은 아빠스타는?"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다.

총 4533표 중 2191표(48.3%)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은 유재석은 지난 2008년 아나운서 나경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지호 군을 뒀다. 지호 군은 아직 공식적으로 대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