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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 경매 넘어간다… 낙찰돼도 이혁재 돈이 아니라는데?

입력 2014-10-02 10:18:05 수정 2014-10-02 1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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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재 아파트가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대법원 경매정보에 따르면, 이혁재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인천 송도의 힐스테이트 610동(239.7201㎡) 펜트하우스 아파트가 오는 10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경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 9월 5일 처음 경매에 나왔지만 한차례 유찰된 바 있다. 이에 2차 경매는 최초 감정가 14억 5900만원의 70% 수준인 최저가 10억 2000만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를 신청한 것은 방송제작업체 테라리소스로 전해졌다. 테라리소스 측은 이혁재가 3억 6000여만원의 채무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 경매를 신청, 해당 아파트가 경매에 넘어가게 됐다. 그러나 이번 경매에서 낙찰이 이뤄진다 해도 이혁재가 손에 쥐는 금액은 거의 없다. 지난 2011년 5월, 기업은행이 이혁재에게 약 10억여 원의 근저당을 잡았기 때문이다.

근저당이란 앞으로 생길 채권의 담보로 저당권을 미리 설정하는 행위이다. 저당권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때를 대비하여 미리 특정 부동산을 담보물로 저당 잡아 둔 채권자가, 그 담보에 대하여 다른 채권자에 우선해서 변제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과거 이혁재는 방송을 통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이혁재는 "아파트 2채 중 한 채가 경매에 낙찰돼 빚이 줄었지만 여전히 10억원의 빚을 갚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혁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자를 밀리지 않고 내고 있고, 빚을 갚기 위해 이리저리 열심히 뛰고 있다"며 "꾸준히 상환 의지를 보인만큼 조금 더 기다려 주길 바랐는데 업체 측 입장은 달랐던 것 같다. 사업을 하다 잘 안 된 것이니 도덕적인 잘못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위기를 극복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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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2 10:18:05 수정 2014-10-02 1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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