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래퍼 마스타 우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고준희 소속사 제이와이드 관계자는 2일 언론 매체를 통해 "마스타 우와의 열애설은 절대 사실 무근"이라며 "절대로 그런 사이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마스터 우와는 지인을 통해 아는 정도다"라며 "교제설이 날 만큼 가까운 사이도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거듭 부인했다.

이는 같은 날 한 매체가 다수의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고준희와 마스타 우가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지난달 부터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고준희와 마스타 우는 최근 서울 홍대와 강남 등지에서 데이트를 즐겼고, 편안한 차림을 한 두 사람이 서로를 다정하게 챙기는 모습이 연이어 포착됐다.

이번 고준희와 마스타 우의 열애설은 고준희가 지난달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쇼미더머니 콘서트'를 관람하는 모습이 발견되면서 더욱 의혹이 증폭됐다.

이에 대해 고준희 측은 "데이트 현장으로 지목된 콘서트는 고준희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찾은 것"이라며 "매니저 등 스태프와 다 같이 간 공연이라 더욱 의식하지 않고 공연을 즐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준희는 영화 '레드카펫'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YG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마스타 우는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3'에서 같은 소속사인 타블로와 함께 심사위원 자격으로 출연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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