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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개기월식 "반갑다 달아~"…'붉은달' 초절정 시간은?

입력 2014-10-08 09:59:00 수정 2014-10-08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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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의 개기월식 / MBC 방송 캡쳐 화면


3년만의 개기월식이 오늘 저녁 관측될 예정이다.

개기월식은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에 한국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달은 스스로 빛을 발할 수 없기 때문에 태양이 보내 주는 빛을 지구가 가리면 달에 어두운 그림자가 생긴다. 이러한 현상을 월식이라고 부른다. 월식의 종류로는 달 전체가 가려지는 개기월식과 일부만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있다.

월식 과정에서 달이 붉게 물드는 이유는 햇빛이 지구 대기에 산란돼 파장이 긴 붉은색 빛만 지구 뒤편까지 퍼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월식 때는 달에 붉은빛이 비치거나 혹은 달이 지구 그늘 속에 완전히 가려지게 되는 것. 이 때 달이 평소보다 크고 붉게 보이기도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 천문현상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후 6시 14분에는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기월식은 오후 7시 24분부터 8시 24분까지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붉은 달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시각은 오후 7시 54분이다.

이후 밤 9시 34분에 부분식이,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반이 달을 가릴 때를 반영식이라고 부르는데 이때는 달빛이 흐려져서 맨눈으로도 관찰할 수 있다.

이번 개기월식을 맞아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2014 대한민국 별 축제–한 달 동안 달 축제'를 준비해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서울시 등과 함께 전국에서 개기월식 관측회를 진행한다.

한국에서 관측이 가능한 다음 개기월식은 내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0-08 09:59:00 수정 2014-10-08 09:59:00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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