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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 추성훈 부은 얼굴 보고 눈물…추사랑 "엄마 왜 울어"

입력 2014-10-10 18:03:59 수정 2014-10-10 18: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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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노 시호가 남편 추성훈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 48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남자, 아빠' 편이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달, 2년 8개월 만의 UFC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한 추성훈의 경기 뒷이야기를 비롯해 가족과의 가슴 찡한 상봉기가 담길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추성훈 가족의 눈물겨운 상봉 모습이 엿보인다. 치열했던 혈투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추성훈의 퉁퉁 부은 얼굴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부어서 쉽게 떠지지 않는 눈에 애써 힘을 주면서 그윽하게 가족들을 바라보는 추성훈의 눈빛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날 야노시호는 "성훈 씨 얼굴을 못 보겠어"라고 말하며 경기의 여파로 엉망이 된 추성훈의 모습을 차마 똑바로 보지 못했다. 그는 터져 나오는 울음을 애써 참아내다 결국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고, 엄마의 눈물을 본 추사랑은 "엄마 왜 울고 있어?"라고 물으며 고사리 손으로 눈물을 닦아 주기도 했다. 이어 사랑이는 아빠 추성훈의 입에 딸기를 넣어주며 아빠의 피로를 녹여 주는 추사랑표 특급 애교를 선사했다.

가족들을 위해 고난을 딛고 우뚝 선 아빠 추성훈을 위한 야노시호와 사랑이의 모습은 오는 12일 KBS2에서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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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0 18:03:59 수정 2014-10-10 18: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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