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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성민, '슈퍼주니어' 첫 품절남 된다…과거 멤버들 발언 눈길

입력 2014-10-14 14:48:00 수정 2014-10-15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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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멤버 성민이 김사은과의 결혼을 인정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4일 성민은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나의 모든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여러분,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오늘 갑작스럽게 들린 소식에 많이 당황하고 놀랐을 여러분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요"라며 "나의 소중한 친구이자 나를 사랑해주는 E.L.F(슈퍼주니어 팬클럽)에게 그 누구보다 먼저,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사은과 성민이 오는 12월 1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성민은 "아무것도 아닌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 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라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저의 결정을 믿고 존중해준 멤버들과 회사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성민이가 될게요"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성민이 슈퍼주니어 첫 품절남 등극을 앞두고 같은 그룹 멤버 이특이 소속사 내 연애에 대해 언급했던 발언이 재조명됐다.

지난 8일, 슈퍼주니어의 멤버 시원, 이특, 강인, 은혁은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김구라는 이특에게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합류를 제안했다. 이에 이특은 "그런 자리 좋아하는데 SM(이특의 소속사)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하고 부담스러워했다.


김구라가 "더 이상 나올 것도 없지 않나. 제시카가 끝 아니냐"고 말하자 이특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그게 끝인 것 같죠?"라고 답해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이어 이특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사건 해결의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며 살아가기 때문이다"라고 급히 수습하는 모습을 보였다.

슈퍼주니어 멤버 희철 역시 지난달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조용하고 사고 한 번 없던 성민이가 오늘은 유독 바빴답니다"라며 성민의 열애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어 "우리 성민이가, 그 어느 곳에서도 운 적 없는 성민이가 '형 죄송해요. 팬들한테도 멤버들한테도'라고 하는데 내가 다 속상해서 이래요"라며 "단호박(성민) 가는 길이 비단길은 못 돼도 가시밭길로 만들진 말자"며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던 바 있다.

당시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팬들에게 미안함을 담은 성민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해석됐던 김희철의 글은 성민이 김사은과의 결혼을 인정하자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성민과 김사은은 뮤지컬 ‘삼총사’에서 호흡을 맞추면서 인연을 맺었고, 지난달 공식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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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4 14:48:00 수정 2014-10-15 09:33: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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