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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다' 송일국, 삼둥이 탄생 비화 공개 "초연 때 기도 덕분"

입력 2014-10-15 14:28:00 수정 2014-10-16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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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다 송일국

송일국이 연극 '나는 너다'에 재출연하는 소감을 밝히며 삼둥이 탄생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서울시 종로구 동숭교회에서는 연극 '나는 너다(부제 : 살기 위해 죽으리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작품은 지난 2011년 초연된 적 있다. 지난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송일국은 안중근과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자신이 맡게 된 역할에 대해 송일국은 "사실 안중근 의사 아들 안준생이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 사죄하고 손자와 의형제를 맺는 등 친일행위를 벌인 사실을 초연 때 희곡을 받고 알았다"며 "이토 히로부미의 아들 이토 분키치를 만나 사죄했다는 것을 알고 충격이 커서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 게다가 첫 연극 작품이었고 1인 2역이었다. 그럼에도 희곡을 읽고 이것은 해야 한다고 느껴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 작품은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를 갖게 해준 작품"이라며 "초연 당시 공연할 때마다 무대에서 늘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원형으로 서서 기도를 했다. '작품 잘 되게 해 달라', '다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 후에는 '아이를 가지게 해 달라'는 기도도 했다. 그런데 기도가 셌던지 마지막 공연 후 하나도 둘도 아닌 셋씩이나 아이가 생겼다"고 고백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초연과 달라진 점에 대해 "초연 때는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몰랐던 느낌이 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표현에 있어 달라질 것 같다. 그런데 초연 때의 에너지를 낼 수 있을까 걱정도 된다"고 덧붙였다.

나는 너다는 대한의군 중장 도마 안중근의 삶과 철저하게 역사 속에 버려졌던 안중근의 막내아들 안준생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과 살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볼 수 있는 작품으로,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월 27일부터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은 박정자, 부인 김아려 역은 배해선이 맡았다.

한편, 공연장에 송일국의 세 쌍둥이 이름과 같은 대한민국석, 독립석, 만세석이 특별히 마련돼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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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5 14:28:00 수정 2014-10-16 09:33: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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