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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기미가요 논란 '용서할 수 없는 실수'

입력 2014-10-29 09:59:00 수정 2014-10-29 09: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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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미가요를 방송에 삽입해 물의를 빚은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이 두 차례 사과했으나 비난 여론이 여전히 거세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이 기미가요를 사용한 것이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도 알려져 논란을 더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국경 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 17회에는 배우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본격적인 토론 전 일본 비정상 대표 테라다 타쿠야를 대신해 오사카 출신 상남자 다케다 히로미츠가 일일 비정상 대표로 출연했다. 이때 다케다 히로미츠가 등장할 때 쓰인 기미가요가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기미가요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왕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에는 황민화 정책의 하나로 이 노래를 조선인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다. 이런 역사적 배경으로 한국 방송에서 기미가요가 나왔단 사실은 충격적이다. 방송 이후 비난 여론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작진은 다시보기 서비스 1회와 17회를 제공하고 있지 않고 있다.

한편 '비정상회담' 제작진 측은 방송 직후 공식 페이스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27일 '비정상회담' 17회 방송 중 일일 비정상 일본 대표의 등장 배경음악으로 부적절한 음원이 사용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하지만 제작진이 발표한 두 번의 사과문 모두 '기미가요'란 단어가 빠져 있어 일부에선 제작진이 '기미가요'를 언급하지 않고 논란을 피해가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기미가요는 크나큰 실수였다', '눈감아 줄 수 없다', '패널들이 상처받을 것 같아 걱정이지만 이건 좀 아니다', '한참 잘 나갈때 주의했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10-29 09:59:00 수정 2014-10-29 09:59:00

#키즈맘 ,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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