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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3년 만에 이혼… "결혼 전에도 파혼 위기" 과거 발언 눈길

입력 2014-10-29 10:34:00 수정 2014-10-29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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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유진이 지난해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28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이유진은 지난 2010년 10월 결혼한 아이스하키 김완주 감독과 3년여 만에 이혼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의 정확한 이혼 사유와 시기는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성격차이를 가장 큰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12년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애를 과시한 바 있다. 하지만 부부 사이의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혼 사실이 알려지자 지난 2010년 11월 방송된 자기야에서 이유진이 "결혼 전날 크게 싸워서 파혼할 위기를 겪었다"고 고백한 사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당시 김완주는 "결혼식 전날 영화 '피라냐'를 보는데 아내가 아무 이유 없이 울었다. 그러다가 아내가 나한테 시비를 걸었다"며 "갑자기 아내가 내일 결혼식 취소하자며 부모님한테 연락하자는 말까지 했고 결국 아버지에게 내일 결혼식에 오시지 말라는 전화까지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이유진은 "남편이 나의 감수성을 따라오지 못한다. 결혼식 전날 괜히 기분도 이상해지고 하는데 남편은 거들떠도 안보고 영화에만 푹 빠져 있어서 너무 슬펐다"며 "급기야 기자회견 취소하자는 말도 남편이 먼저 했다"고 맞받아쳤다.

한편, 이유진은 지난 2013년 12월에 종영한 MBC 표준FM 라디오 '윤정수, 이유진의 2시 만세'를 끝으로 공식적인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또한 이혼 당시 이유진은 정신적 충격으로 대인기피증에도 시달렸다는 후문도 돌고있다. 현재 이유진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신이 론칭한 미용제품 홍보에 대한 홈쇼핑 방송만 출연 중이다.

이유진의 전 남편 김완주는 현재 아이스하키 한라 프리미어 하키리그 감독을 맡고 있으며, 경기도 성남시 체육회 아이스하키협회 전무이사를 역임 중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0-29 10:34:00 수정 2014-10-29 10:3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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