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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먹튀 논란' 천이슬 "유명세 악용" vs 성형외과 "협찬 받고 홍보 안해"

입력 2014-10-31 14:03:00 수정 2014-10-31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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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 성형 먹튀 논란 /한경DB


배우 천이슬이 '성형 먹튀'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1일 천이슬의 소속사 초록뱀주나E&M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천이슬은 무명시절인 2012년 4월 '협찬으로 수술을 받게 해주겠다'라는 전 소속사 대표의 말에 따라 A성형외과병원(이하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수술 대가나 조건에 대해서는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로부터 아무런 얘기도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천이슬은 위와 같이 수술을 받은 날로부터 만 2년이 지난 2014년 5월말, 느닷없이 병원이 보낸 내용증명 한 통을 받았다. 이 내용증명에는 '귀하는 당 병원과 홍보 모델로 계약하기로 약정하고 수술을 진행해 당 병원은 귀하로부터 수술비용을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 그런데 귀하의 변심으로 인해 홍보 모델 계약을 취소해 모델 계약으로 인한 계약금을 돌려받았으나, 귀하의 수술에 들어간 비용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받지 못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하지만 천이슬은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병원 홍보와 관련해 병원과 전 소속사 대표에게서 어떠한 설명을 받은 바 없고, 천이슬 자신도 병원과의 사이에서 어떤 계약도 체결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천이슬 소속사 측은 "실제로 천이슬의 동의 없이 상당한 기간 병원 홍보에 이용했음에도, 천이슬씨의 유명세를 악용하고자 수술한 때로부터 만 2년이 지난 현재에야 비로소 소송 형태로 시도하고 있는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며 "병원이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 천이슬을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법적 책임을 물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성형외과는 "천이슬이 당초 수술 협찬을 받고 약속했던 병원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약 3000만원대 진료비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성형 먹튀' 논란이 일자 천이슬과 소속사측은 변호사와 함께 초상권침해 등으로 해당 성형외과에 역소송을 준비 중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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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4:03:00 수정 2014-10-31 14:03: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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