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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망치는 생활 습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잘못된 피부 상식

입력 2014-11-05 18:19:00 수정 2014-12-07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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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사소한 습관이 피부를 망칠 수 있다. 피부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은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을 많이 먹는 것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피부 습관들도 피부에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

피부에 좋다면 시간, 돈을 들이면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피부는 점점 나빠지기만 한다면 평소 습관이 피부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지 않는지 살펴봐야한다. 그동안 우리가 미처 몰랐거나, 잘못 알고 있던 피부 상식은 뭘까.

◆ 아침에는 물세안만?
NO 너무 잦은 세수는 피부의 유분기를 필요 이상으로 제거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자고 일어난 얼굴에 남아있는 유분과 오염물질은 물세안만으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렌저로 세안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피부라면 더욱 세심한 클렌징이 필요하다.

◆ 피부가 건조할 땐 무조건 미스트?
NO 피부의 1차적인 보호막 각질층은 각질세포와 지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친지성(기름과 맞는 성질) 물질은 피부에서 흡수가 잘 되지만 친수성(물과 맞는 성질) 물질은 흡수가 거의 안된다. 피부가 당길 때 수분으로 구성된 미스트를 뿌리는 것은 한시적으로 얼굴을 차갑게 해주는 작용과 건조한 느낌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을지는 모른다. 하지만 얼굴에 뿌려진 수분은 피부에 흡수되지 않고 빠른 시간에 증발해 버리기 때문에 보습효과는 없다. 오히려 수분이 증발되며 피부를 더 건조하게 할 수 있다.

◆ 여드름 피부는 화장품을 사용하지 않는다?
NO 여드름이 나는 피부인지라도 적절한 보습은 필수다. 여드름 전용 화장품은 지성 전용 제품과 같이 유분 함유량을 최대한 적게 하고, 소독 효과까지 있어 여드름 완화에 효과적이다. 따라서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여드름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라고 해서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더 예민해져 여드름이 악화된다. 지나친 자극은 줄이고 충분한 보습으로 모공 주위의 각질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면 여드름 진정에 도움이 된다.

◆ 이중세안은 필수?
NO 피부에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세안을 너무 자주, 자극적으로 하다 보면 오히려 피지 분비를 자극하고 피부를 보호하는 각질층에 손상을 줘 피부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 심한 지성피부가 아닌 이상 이중 세안을 자주하는 것은 좋지 않다.

◆모공을 위해 찬물 세안?
NO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 피부는 피부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모공이 더 넓어질 수 있다. 익히 알고 있는 따뜻한 물로 세안하고 찬물로 마무리하는 세안법은 피지 배출을 도와주고 일부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지나친 온도 변화는 피부에 자극을 줘 민감성 피부를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온도가 너무 높은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할 뒤 마무리에는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의 물로 세안하는 것이 적당하다.

◆ 마사지는 자주 할수록 좋다?
NO 마사지는 피부세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준다. 마사지의 종류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너무 오래 하거나 자주 하면 피부가 원래 가지고 있는 천연 보호막이 손상을 입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마사지는 주 1~2회가 적당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수분 공급을 충분하게 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 일년 내내 같은 클렌징 제품만을 사용한다?
NO 피부는 매일매일 컨디션이 달라진다. 피부가 예민해졌다고 느껴질 때는 부드러운 클렌징을 사용하고, 땀이나 노폐물이 많아지는 주기에는 좀 더 강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메이크업이 진했던 날은 세정력이 좋은 오일 타입,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진 날에는 크림 타입의 제품을 사용한다.

◆ 메이크업 제품의 자외선 차단 기능으로 충분하다?
NO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지름길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콜라겐과 엘라스틴(탄력섬유)을 변성시켜 주름생성을 자극하기 때문. 주름뿐만 아니라 기미, 주근깨 등 색소침착을 자극하고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등 피부에 여러모로 해를 끼친다. 따라서 메이크업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되어 있을지라도 반드시 별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 전 SPF30 이상 제품을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준다.

◆ 기초화장품 바를 때는 두드리며 바른다?
NO 기초화장품을 바를 때 마사지 삼아 두드리며 바르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자극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기초화장품 흡수가 빨리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트러블이 있는 피부를 두드리게 되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화장품을 바를 때는 강하게 두드리는 것보다 지긋이 누르듯이 바르는 것이 피부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에는 양손으로 피부를 감싸서 진정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한 토너를 바를 때는 손보다는 화장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토너는 피부결 정돈과 함께 세안 후 얼굴에 남은 노폐물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화장솜에 토너를 충분히 묻혀 안에서 바깥쪽으로 닦아내듯 흡수시켜 준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1-05 18:19:00 수정 2014-12-07 15:26: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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