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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 6가지

입력 2014-11-07 10:02:00 수정 2014-11-07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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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DB

모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모유 수유를 고집하는 엄마들이 늘었다. 하지만 수유 시에는 엄마들이 신경써야 할 사항이 많아, 생각보다 불편을 겪곤 한다. 특히 모유를 통해 엄마가 먹는 음식의 영양분이 그대로 아이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임신시기보다 오히려 엄격한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개인차는 있지만 수유 중 더 필요한 열량은 하루 500kcal 정도다. 이왕이면 신선한 채소와 과일, 미역과 같이 철분과 칼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는 것이 좋다. 고기는 지방이 적은 붉은 살코기나 닭가슴살을 챙겨먹도록 하고, 빈혈 예방을 위해 철분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 완두콩, 달걀노른자를 섭취한다.

동물성 단백질 이에도 콩,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또 젖이 잘 돌게 하려면 수분 섭취가 중요하니 하루에 8컵 정도의 물을 마실 것을 추천한다. 소변 색이 진하거나 변비라면 수분 섭취량을 더욱 늘린다.

엄마의 영양상태에 따라 아기의 건강을 좌우하게 되는 모유.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먹지 않는 것 역시 중요하다. 수유 기간 중에 먹으면 모유 생성을 방해하거나, 아기에게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들이 있으니 주의하자.

◆ 모유 수유 시 피해야 할 음식

1. 고지방음식
모유 수유 중 고지방 음식을 먹으면 유선이 막혀 산모가 젖몸살을 앓을 수 있으며,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튀긴 음식은 피해야 한다. 찹쌀이나 돼지족, 가물치 등도 단백질과 지방,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식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모유 수유 시에는 해가 될 수 있다.

2. 우유
가족 중 우유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경우, 아이에게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한다. 또 산모가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시면 모유의 칼슘이 아이 체내의 철분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우유 섭취는 하루 200ml가 적당하며, 칼슘 보충을 위해서는 두부, 시금치, 브로콜리, 멸치 등을 이용하도록 한다.

3. 카페인
아이가 모유로 섭취하는 카페인 양은 엄마가 섭취한 양의 0.06~1.5%로 매우 낮은 편이다. 하루에 1~2잔 정도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과도하게 마시면, 아기가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기의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불안하다면 카페인은 하루 500mg(커피 2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

4. 단 음식과 인삼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단 음식은 유선을 막고 젖양을 줄게 한다. 식혜도 피해야할 음식이다. 식혜 재료인 엿기름이 젖의 양을 줄이기 때문이다. 반면 모유 수유를 끊을 때는 엿기름을 먹는 것이 좋다. 또 인삼을 먹으면 젖분비 호르몬의 생성이 억제돼 젖이 마르게 된다.

5. 술
술을 마시면 1시간 이내에 알코올의 90% 이상이 모유로 분비된다. 술을 부득이하게 마셨다면 알코올 성분이 엄마의 몸에서 배출된 후 최소 3시간 뒤에 수유를 해야 한다. 과음을 했다면 12시간 정도 수유를 피하고, 젖을 어느 정도 짜낸 후에 먹이는 것이 좋다. 모유 수유 중에 음주를 해야한다면 알코올 농도가 5%인 맥주는 한 캔, 11%인 포도주는 한 잔, 40%인 양주는 작은 잔으로 한 잔으로 양을 지킨다.

6. 매운 음식

KBS 2TV '생생정보통' 캡쳐

산모가 마늘이나 양파, 생강, 고추 등의 향이 강하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모유에서 이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한다. 이는 아이의 소화기관에 영향을 끼쳐 설사와 배앓이의 원인이 된다. 엄마가 매운 음식을 먹고 모유 수유를 한 후 아이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운 음식을 삼가야 한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입력 2014-11-07 10:02:00 수정 2014-11-07 10:02: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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