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아용품산업협회가 미혼양육모 후원에 나섰다.
한국유아용품산업협회는 동방사회복지회와 함께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대전베이비페어'에 참여, 후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미혼양육모에게 기부되며, 기부금은 미혼모가 아기를 키우는데 쓰이게 된다.
한국유아용품협회는 미혼양육모를 위한 사랑의 모금행사를 매월 이어나가고 있다. 또 엄마와 아기를 위한 유아용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정성호 한국유아용품산업협회 회장은 "혼자 아기를 키우는 엄마들이 더 큰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많은 관심을 두어야 한다"면서 "앞으로 후원 행사를 확대해 소외된 미혼모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레이퀸, 마이베이비, 네이쳐러브메레, 맘크넷, 푸른들, 마미데이, 써니베이비, 스카디아, 와이케이(Y.K), 순정(S.J), 박성현, 이앤에드 총 12개사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