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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빛초롱축제 개막…주말 아이들과 또봇·라바·폴리 만나러 가볼까

입력 2014-11-07 17:00:59 수정 2014-11-07 17: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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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등불축제로 불리는 '서울빛초롱축제'가 오늘부터 개막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로보카 폴리와 라바, 또봇도 전시될 예정이라 주말 나들이 필수 코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2009년부터 매년 열었던 서울등축제를 '서울빛초롱축제'로 전환해 오는 23일까지 청계광장부터 수표교 약 1.2km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서울의 빛나는 세계유산'이라는 주제로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청계천 물길 1.2km 구간을 4개 테마로 나눠 진행된다.


1구간(청계천-광교)에는 창덕궁 인정전, 조선왕조 의궤, 김장문화 등 유네스코에 이름을 올린 한국의 빛나는 유산을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하고, 2구간(광교-장통교)은 지자체 및 해외 초청 등으로 꾸몄다.

3구간(장통교-삼일교)에는 폴리, 라바, 또봇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높은 토종 캐릭터를 테마로 한 작품을 전시해 가족방문객들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4구간(삼일교-수표교)은 국내 유명 라이트아트 현대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민다.

특히 서울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200여명의 소망을 다양한 색깔의 소망등에 담아 8m 높이의 대형 소망트리(Wish Tree)를 설치하는 이벤트가 열려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소망트리 이벤트는 공식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고 참가비 2만원을 결제하면 소망트리 앞 대형 LED 디스플레이에 소망이 전시되는 이벤트다. 오는 23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는 서울빛초롱축제에 대한 청계천 주변 상가와 조명 제조 디자인 기업 참여를 늘리고 여행사와도 연계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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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7 17:00:59 수정 2014-11-07 17:00: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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