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미생'에 출연 중인 배우 강소라가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강소라는 '미생'의 시청률이 3%가 넘으면 직장인들에게 '치맥'을 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그는 7일 서울 서초구 모 치킨집에서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직장인들과 치맥을 즐길 예정이다. 강소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깜짝 이벤트로 진행되는 치맥 공약의 정확한 시간 및 장소는 이행 전까지 비밀에 부쳐진다.

앞서 '미생'의 주연배우 이성민, 임시완, 변요한, 강하늘, 김대명은 지난달 30일부터 각자 시청률 공약으로 내건 프리허그, 야식제공, 커피, 미니콘서트, 영화관람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소라를 제외한 배우들은 시청률 공약을 모두 이행했다.

한편, '미생'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입단에 실패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드라마는 방송 3주 만에 최고 시청률 6%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강소라는 '미생'에서 뛰어난 업무능력을 자랑하는 신입 인턴 안영이 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섹시함이 돋보이는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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