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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원중, 누드 촬영장서 '엄마'를 애타게 부른 이유는?

입력 2014-11-12 18:43:59 수정 2014-11-12 18: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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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원중이 사진작가 조선희와 누드 촬영을 한 일화와 이상형을 공개했다.

김원중은 12일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사진작가 조선희와의 누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검은색 비니에 회색 후드티, 청바지를 입고 편안하게 등장한 그는 "올 누드를 찍은 적이 있다"라고 운을 뗐다.

김원중은 이어 "유명한 사진작가인 조선희 님과 올 누드를 찍었다. 다 벗겠다고 마음먹었는데 팬티를 못 벗겠더라. 그런데 작가님이 '엄마라고 하라'라고 한마디 하셨다. 그래서 '엄마!'라고 소리치면서 촬영했다"라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의 발언에 DJ김창렬이 "엄마 앞에서는 옷을 다 벗을 수 있느냐"고 물었고, 그는 "사실 난 그렇게도 못 한다"고 답하며 입담을 과시했다.

또 김원중은 "마른 여자를 좋아한다"고 이상형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말라서 그런 분들이 좋다. 마른 사람이 통통한 사람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아닌 것 같다"며 "키는 상관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DJ 김창렬의 "연예인 중에 누가 이상형에 가깝냐"는 질문에 그는 "너무 많다. 다들 이상형이라 손에 꼽기 어렵다. 하지만 그 중 김민희 선배님이 좋다. 예쁘지 않느냐"고 말해 사심을 드러냈다.

김원중은 2009년 잡지 '맨스마인드'를 통해 데뷔한 후, 런웨이와 화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3년에는 제9회 아시아모델상 시상식에서 CF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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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8:43:59 수정 2014-11-12 18:43: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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