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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검찰총장, 골프장 여직원 찾아가 '와락'…성추행 혐의 피소

입력 2014-11-12 13:34:00 수정 2014-11-12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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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검찰총장이 골프장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피소됐다.

12일 YTN은 경기도 한 골프장 안내데스크 여직원 A씨는 전직 검찰총장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11일 경기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단독보도했다.

B씨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저녁께 A 전 검찰총장은 골프장 여직원 기숙사로 찾아와 B씨를 강제로 껴안고 볼에 입을 맞췄다.

A 전 검찰총장은 "넌 내 아내보다 100배는 이쁘다. 이제부터 내 애인이다"라고 말했고, 이날 자정 B씨에게 5만원을 건네고 자리를 뜬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직후 B씨는 골프장에 사표를 제출했으며 1년여 동안 고민 끝에 이같은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A 전 검찰총장은 “B씨가 골프장을 그만둔다고 해서 위로차 찾아간 것일 뿐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A 전 검찰총장을 피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성추행 여부 등 사실 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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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3:34:00 수정 2014-11-12 13:34: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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