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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그날에' 음원 무료배포 … 아이들에게 독도 역사 알려주는 법

입력 2014-11-13 15:52:00 수정 2014-11-13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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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그날에' 음원을 무료 배포하기로 결정했다. 3종류로 된 음원은 네이버 블로그 '그날에 하나된 나라를 꿈꾸며'에서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이승철은 소속사를 통해 "오늘 이 순간 이후부터 어느 누구든 무상으로 '그날에' 음원을 다운로드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 노래는 일본 측의 비뚤어진 시선에서 보는 것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며 "세계 각국 어느 나라 사람이든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가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 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처럼 독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어린이들에게 독도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려줄 수 있는 방법들이 주목받고 있다.

독도 이야기를 담은 ‘독도야, 반가워!(천재교육)’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독도에 대해 궁금한 점, 알고 싶은 점을 실었다. 4세에서 7세를 대상으로 했으며 다양한 팝업 활동과 ‘독도는 우리 땅’ 노래 직접 듣고 따라 부르기, ‘독도 명예 주민증 만들기’, ‘엽서 쓰기’, ‘독도 신문 만들기’ 등 놀이까지 할 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독도의 역사, 자연환경 등을 배울 수 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만들 수 있는 도움소 '한지 독도 만들기'도 있다. 인터넷에서 팔고 있는 세트를 구입하면 독도 모형과 한지를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때 점토와 물감 등도 사용해 독도 모형을 꾸며 보면 지루할 수 있는 역사 공부가 신나는 미술 시간으로 변신하게 된다.

이 밖에도 아이와 함께 인터넷에서 독도 영상을 보거나, 지도에서 독도를 찾아보는 등의 활동을 더하면 아이는 저절로 독도와 역사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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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5:52:00 수정 2014-11-13 15:58: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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