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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막말마녀' 만든 피노키오 증후군…실제 존재할까

입력 2014-11-13 17:05:59 수정 2014-11-13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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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피노키오'의 첫 방송에서 언급된 '피노키오 증후군'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첫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에서 배우 박신혜는 극 중 피노키오 증후군을 앓고 있는 최인하역을 맡았다.

'피노키오' 제작진에 따르면 최인하가 앓는 피노키오 증후군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병이다. 이는 거짓말을 하면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딸꾹질을 하게 된다는 설정으로, 43명 중 1명 꼴로 나타나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한다.

또 전화나 문자로 거짓말을 해도 딸꾹질을 하고, 거짓말을 바로 잡으면 딸꾹질이 멈춘다. 사소한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저절로 멈추기도 하지만, 큰 거짓말로 인한 딸꾹질은 바로잡을 때까지 계속된다. 거짓말을 하며 코가 길어지는 내용을 닮은 세계적 동화 '피노키오'에서 착안했다고 제작진은 설명한다.

이날 방송에서 박신혜는 거짓말을 못해 있는 그대로 모든 것을 말해 '막말마녀'라고 불리는 고등학생 소녀로 열연했다. 앞으로 진실만을 말하는 사회부 여기자를 연기하게 될 박신혜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종석, 박신혜, 김영광, 이유비가 주연을 맡은 '피노키오'는 방송사 보도국을 배경으로 어릴 때 언론의 잘못으로 인해 가족을 잃고 거짓 이름으로 사는 남자 최달포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 최인하의 청춘 멜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피노키오' 1회는 7.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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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7:05:59 수정 2014-11-13 17:05: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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