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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중인 비' 나체 사진 논란에 비 "법적 대응 불사"

입력 2014-11-14 17:15:00 수정 2014-11-14 17: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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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가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나체 사진'에 대해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유포자 등에 대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

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3일 “비에 대한 악성 루머와 허위 사진 유포자 등에 법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서는 한 남성이 나체로 샤워하는 사진이 유포됐다. 네티즌들은 사진 속 주인공을 '비'로 지목하고 김태희가 스마트폰을 분실해사진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은 눈이 모자이크 돼 있어 정확한 식별이 불가능 하다.

비 측 법률대리인은 "사진의 눈을 안 가렸으면 비가 아니라는 걸 확연히 알 텐데 일부러 눈을 가린 거라고 판단했다"면서 "악의적으로 그렇게 한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고 고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태희 씨 휴대폰에서 유출됐다고 돼 있어서 더 문제다. 휴대폰을 분실한 적도 없다. 너무 치졸하고 나쁜 의도를 가지고 일부러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비를 흠집내려는 악의적인 명예 훼손이 분명하다.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요구할 것이다”라고 거듭 처벌 의지를 밝혔다.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
입력 2014-11-14 17:15:00 수정 2014-11-14 17:28: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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