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가 방송에서 출산 후에도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집밥의 여왕'에서 임신으로 급격히 불었던 몸무게를 두달만에 30kg나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이파니는 "임신했을 때 78kg까지 쪘다. 그런데 영화 출연 계약이 되어 있어 두 달 만에 30kg을 감량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파니는 "아이를 낳고 나면 산후조리를 위해 미역국, 가물치국, 사골국 등을 먹지 않냐. 그때 나는 밥은 한 수저만 넣어서 먹었다. 꼭 국물을 짜지 않게 해서 먹어야 한다"고 출산 후 30kg이나 감량한 비법을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출연진들이 "어떻게 그렇게 먹냐"며 놀라움을 표하자 이파니는 "그래도 굶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소신을 밝혔다.
또한 이파니는 S라인 유지를 위한 가슴 마사지법과 각선미의 비결도 공개했다. 먼저 이파니는 "샤워 후 거울을 보고 목에서 교차한 가슴라인을 손으로 쓸어 올려준다"고 말하며 가슴 마사지 시범을 보였다. 이어 그는 “유선을 자극해 볼륨을 키워주는 효과가 있다. 등 뒤로부터 겨드랑이 위로 쓸어 올린다”며 시범을 이어갔다.
이 마사지에 대해 이파니는 "실제로 일본에서 유행하는 볼륨업 운동이다. A컵이 C컵까지 올라간 사례가 있다"면서 "마지막으로는 겨드랑이 살을 계속 꼬집어주면서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부기를 빼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파니는 이날 "제가 앵글이 좀 높지 않나요. 하이힐을 신고 나와 그렇습니다"라며 하이힐을 신은 발을 들어 카메라에 비췄다. 이어 그는 "주방에 있을 때도 하이힐을 신는다. 이렇게 하이힐을 신게 되면 항상 긴장하게 돼 각선미가 아름답게 완성된다"고 하이힐을 신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그는 "여자들은 참 피곤하게 산다. 그래도 아름다움을 위해 하이힐을 신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파니는 지난 2006년 한국플레이보이 모델 선발대회에서 1등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같은 해 일식 요리사와 결혼한 후 이혼했다. 이후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때문에 재혼을 결심한 그는 지난 2012년에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재혼했으며 같은 해 12월에 딸을 출산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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