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희 기상캐스터와 SK와이번스 최정이 결혼한다.
19일 한 매체는 최정과 나윤희가 다음달 14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SK 구단 관계자 역시 '최정이 다음달 14일 결혼하며, 조만간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최정과 나윤희 기상캐스터의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SK 최정의 예비신부로 알려진 나윤희는 2010년 티브로드 부산방송 리포터로 방송계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1년부터 울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다 최근 결혼준비로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희는 특유의 매력적인 눈웃음과 단아한 매력으로 울산 지역에 얼굴을 알린 아나운서다.
한편, 최정의 팀 동료인 김광현도 최정과 같은 내달 14일에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팀원들의 식장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SK 최정은 올 시즌을 마치고 FA자격을 취득해 이번 스토브리그(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타율 3할 5리 14홈런 76타점을 기록했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kizmo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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