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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경력단절여성이 알아둬야 할 기관은?

입력 2014-11-27 14:12:02 수정 2014-11-27 17: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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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포기 / 한경DB


결혼한 여성 5명 중 1명은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포기했다는 통계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6일 통계청이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한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15∼54세 기혼 여성 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초등학생 자녀교육, 병간호 등 가정 돌봄을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 9000명에 이른다. 이는 전체 기혼 여성 956만 1000명 중 22.4%에 해당하는 규모다.

경력단절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이유는 결혼(41.6%)이 가장 많았고, 육아(31.7%)와 임신·출산(22.1%), 초등학생 자녀교육(4.7%)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 경력단절여성이 111만 6000명(52.2%)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경력단절여성의 35.9%는 육아 때문이며, 35.8%는 결혼, 25.3%는 임신·출산 때문에 일을 그만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경력단절 사유 중 '자녀교육'이 늘어난 것은 '황금돼지띠'로 출산율이 높았던 2007년 출생자가 올해 초등학교에 취학한 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육아에 따른 경력단절이 증가한 것은 무상보육에도 불구하고 취업여성에 대한 보육 지원이 부족한 것을 시사하며, 내년 취업모 중심의 보육체계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활성화하는 등 경력단절 방지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력단절여성들에게 도움될 만한 사이트로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http://saeil.mogef.go.kr), 고용노동부 워크넷( http://www.work.go.kr),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http://www.vocation.or.kr) 등이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교육, 인턴십,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들어가면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고용센터에서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에서는 전국 52개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전문직업장, 컴퓨터실, 요리실습실 등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취업상담실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사무, IT, 제과제빵, 교육 등 여성에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기 때문에 경력단절여성들이 새로운 직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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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4:12:02 수정 2014-11-27 17:24:59

#키즈맘 , #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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