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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황영희 "결혼보다는 아이 원한다"

입력 2014-12-04 17:05:00 수정 2014-12-04 17: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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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영희(45)의 올해 목표가 결혼이 아닌 임신임이 밝혀져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예쁜 나이 47살' 특집으로 황영희를 비롯해 배우 조재현, 임호, 이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재현은 "황영희가 나이가 있으니 결혼 질문을 많이 들을 것 같아 물었더니 '올해 목표는 결혼이 아니라 임신이다'이라고 하더라"라는 말을 전했다.

이에 황영희는 "맞다. 아이가 좋다"라며 "실제로 어머니가 전화가 와 '어떻게든 술 한 잔 마시고 자빠져 버려'라고 하시더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 발언에 MC 김구라는 "정자은행 같은데 갈 생각은 없느냐"는 짓궂은 질문을 했고, 황영희는 "그것도 돈이 있어야 하더라. 그런데 솔직히 그렇게 무작위로 하는 건 좀 그렇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라디오스타' MC들이 황영희와 김국진을 이어주려고 하자 "실제로 보니 더 괜찮으신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혼자가 좋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나는 결혼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이게 편하다"고 독신 생활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국도 여행을 즐긴다. 가다가 멋진 모텔에서 월풀도 하면서 즐긴다"며 혼자하는 여행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한편, 황영희는 극단 생활을 하다 지난 2008년 MBC '베토벤 바이러스'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세 남자', '제왕의 딸 수백향' 등에 출연했으며, 영화 '마더', '수상한 그녀' 등에서 열연했다. 무명생활 끝에 MBC "왔다! 장보리"에서 개성있는 연기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는 MBC '미스터 백'에 출연 중이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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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7:05:00 수정 2014-12-04 17:05: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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