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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엄마들 "커피전문점서 사이드메뉴 주문은 필수죠"

입력 2014-12-10 20:48:59 수정 2014-12-10 20: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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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만나거나 유치원 엄마들 모임때 커피숍에 가면 사이드메뉴 몇가지는 꼭 주문해요. 메뉴가 다양해서 수다 떨때나 간단히 식사대용으로 그만이죠."

사이드메뉴의 맛있는 반란이 시작됐다. 그 동안 커피전문점의 ‘사이드’에 있던 샌드위치, 초콜릿, 아이스크림, 빙수 등 사이드메뉴들이 메인 메뉴로 거듭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한 블록에 하나씩, 길 건너 하나씩 커피숍이 문을 열었다. 이제는 포화상태가 된 커피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사이드메뉴 경쟁을 펼치고 있다. 쿠키나 빵, 케익류를 넘어 메뉴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시즌마다 새로운 메뉴 개발에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한 자료에 따르면, 브랜드커피와 음료 전문점의 빵, 케익 등 사이드메뉴 비중은 평균 10~30% 정도로 메뉴 비중을 음료에서 사이드메뉴로 점차 늘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년 사이드메뉴의 매출은 10%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사이드메뉴의 인기와 외식을 즐기는 문화가 대중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점차 까다로워지는 입맛에 소비자들은 사이드메뉴를 메인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메인 메뉴로 전면에 내세워진 평범하고도 특별한 메뉴를 살펴본다.

퀴즈노스 대표 메뉴인 <트레디셔널 샌드위치>



■ 퀴즈노스, 샌드위치로 든든하고 건강한 한끼 식사 해결

커피전문점과 베이커리에서도 사이드메뉴로만 제공되는 샌드위치를 메인으로 하는 샌드위치 카페가 있다. ‘퀴즈노스’는 전세계 40여 개 국가에서 미국 정통 샌드위치의 맛을 전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다. 약 15종의 샌드위치 메뉴가 있고, 1년에 1-2개씩 한국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한국형 메뉴를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퀴즈노스는 ‘간편한 건강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샌드위치를 메인 메뉴로 전면에 내세웠다. 기존에 차갑게만 먹던 샌드위치와 달리 매장에서 주문 즉시 직접 만들어 121도 오븐에 1분동안 구워내, 따뜻하고 바삭한 상태로 제공한다는 점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샌드위치의 든든한 한끼 식사로의 시장성을 확인한 퀴즈노스는 한국 사업 8년을 맞아 국내 프리미엄 샌드위치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섰다. 또한 미국 본사 퀴즈노스는 날로 팽창해가는 한국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함께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 설빙, 여름 한정 메뉴에서 코리안 디저트카페로

카페에서 여름철 한정메뉴로 만나던 빙수가 이제는 전문점에서 고급스러운 재료와 함께 메인 메뉴로 성장했다. 2013년 5월 탄생한 부산 지역의 빙수 맛집 ‘설빙’은 1년 만에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으로 재탄생했다.

인절미 떡과 콩가루를 가미한 인절미 빙수와 토스트가 대표 메뉴인 설빙은 설립 2년도 안돼 전국적으로 가맹점이 300여 개에 달한다. 한국 전통음식의 퓨전화와 세계화를 내세우며 빙수를 사계절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 고디바, 디저트도 메인으로 즐긴다

사이드메뉴 중에서도 디저트인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메뉴 구성을 한 브랜드도 눈길을 끈다. 벨기에에서 태어난 고급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는 한입 크기의 초콜릿에 견과류와 과일 등의 재료를 사용해 새롭고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하고 있다. 시즌별 테마와 이벤트에 따라 다양하고 기발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에는 2012년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매장이 처음 문을 열었다. 2014년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전역에 약 4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로 면세점과 백화점을 통해 확장하고 있다.

퀴즈노스 마케팅팀 김수동 차장은 “‘사이드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커피전문점이 아닌 사이드메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주목 받고 있다”고 전했다.

키즈맘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입력 2014-12-10 20:48:59 수정 2014-12-10 20:48:59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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