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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평범한건 거부하는 엄마들의 특별한 라면 레시피

입력 2014-12-19 18:27:00 수정 2014-12-19 18: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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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라면소비가 세계 1위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우리 국민 한 사람은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고 19일 밝혔다.

1년에 74.1개라면 1번에 1개를 먹는다고 가정했을 때 국민 1인당 한 달에 6번 이상, 적어도 일 주일에 1~2번은 라면을 먹는 셈이다. 우리나라 다음으로는 베트남(60.3개), 인도네시아(57.3개) 순이었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2억 개,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6억 개를 소비해 7위였다.

최근 4년간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판매 순위는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이다.

◆ 라면 건강하게 먹는 방법


1. 라면 수프의 양을 줄인다. 싱겁다고 느껴지면 고춧가루를 조금 넣는다.

2. 파나 양파를 반드시 넣는다.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3. 라면에 우유를 함께 넣어 끓이면 칼슘 함량을 높일 수 있으며 섭취한 염분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우유는 라면 한 개에 반 컵 정도의 양이 적당하다.

4. 라면에 두부, 브로콜리, 건새우 등을 넣어 끓여도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다.

5. 양파와 양배추를 라면에 넣고 끓여도 좋다, 양파는 라면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녹여 없앤다. 양배추는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다. 익힌 양배추는 단맛이 진해져 라면과도 잘 어울린다.

6. 단호박을 함께 넣고 끓이면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 된다. 단호박의 풍부한 칼륨 때문이다. 또한 단호박에는 섬유질이 많아 소화에도 좋다.

7. 라면에 다시마 약간을 넣으면, 다시마에 함유된 아르긴산이 나트륨과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염분을 포함한 다시마 표면의 하얀 가루는 제거하고 넣는 게 좋다.

◆ 네이버 키즈맘 카페 회원들의 라면 레시피


- 꿈꾸는희망의 우렁쌈장라면
재료: 라면1봉지, 양파1/2개, 적색파프리카1개, 녹색파프리카1개, 우렁이쌈장 1T, 물 약간, 참깨 약간

1. 양파와 적, 녹색 파프리카는 채썰어 준다.

2. 예열된 프라이팬에 양파를 넣고 물을 1T 넣어 살짝 볶아준다.

3. 양파를 볶으면서 냄비에 물을 올려 라면을 꼬들꼬들하게 끓여준다(살짝).

4. 양파가 익으면 적, 녹색 파프리카를 넣고 살짝 섞일 정도로만 볶아준다.

5. 채소들이 썩이면 바로 우렁이 쌈장1T와 물1T를 넣고 쌈장이 채소에 고루 배도록 볶아준다. 쌈장 1T가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줘도 무방하다.

6. 채소들이 우렁이 쌈장과 잘 버무려지면 꼬들하게 데친 라면사리를 함께 넣어 볶아준다.

7. 고루 섞이면 참깨를 뿌려주고 불에서 내린다.


- 콩알V축복맘의 홍합라면 레시피
재료 : 라면 2개, 홍합 적당히, 무, 파 반개, 쑥갓 조금, 버섯

1. 홍합에 무를 넣고 입이 벌어질때까지 끓여준다.

2. 입이 벌어진 홍합을 건지고 껍질홍합을 조금 남겨두고 살을 빼준다.

3. 홍합국물을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라면을 넣고 스프로 간을 맞추어준다. 홍합, 파, 버섯, 쑥갓을 넣어준다.


- 왕엄마의 청국장해물순두부라면
재료: 청국장 2스푼, 된장 반스푼, 순두부 반개, 다진마늘 한개, 새우두마리, 굴 양껏, 파 적당히, 사리면, 고춧가루

1. 끓는 물에 청국장, 된장, 순두부, 다진마늘을 넣고 팔팔 끓인다.

2. 3분 후 사리면을 넣는다.

3. 3분 후 새우와 굴을 넣는다.

4. 마무리로 고추가루를 넣어주면 완성.


- 우진마미의 크림치즈라면
재료: 라면, 크림치즈소스, 잣, 피자치즈

1. 면만 삶아 건진 후에 물기를 뺀다.

2. 약한불로 면과 함께 크림치즈소스를 볶아준다.

3. 야채나 고기를 잘게 썰어서 넣어주면 풍미를 더할 수 있다. 아이 간식일 경우에는 다진 견과류를 넣어도 좋다.

4. 볶은 뒤에 그릇에 담고, 피자치즈를 넣어 전자렌지에 돌려주면 완성.

키즈맘 노유진 기자 genie89@hankyung.com
입력 2014-12-19 18:27:00 수정 2014-12-19 18:27:00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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