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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대상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한수민은 누구?

입력 2014-12-30 10:17:55 수정 2014-12-30 1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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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이 재치있는 수상 소감을 전하며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을 언급했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2014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유재석은 노홍철-길의 음주사고에 대한 사죄, 프로그램을 같이 만들고 있는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거론하며 감동과 웃음을 줬다.

이번에 유재석은 투표수 67만 7183표 중 44만 2458표란 압도적인 득표로 김구라, 김수로, 박명수, 서경석 등의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MBC에서 받는 4번째 대상으로 지난 2007년 무한도전 팀 수상을 포함할 경우 5번째다.

그는 수상소감에서 "투표에 참여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 명수 형, 준하 형에게 감사하다. 하하, 형돈이에게도 감사하다. 또 늘 막내였던 두 동생에게도 감사하다. 수많은 조연출에게도 감사하다"며 팬들과 동료,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인생을 바꿔준 프로그램이다. 인생을 걸어서 재밌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하며 "그 녀석(노홍철)과 그 전 녀석(길)의 불미스러운 일로 저도 몇 차례 죄송하다는 이야기를 드렸다. 꼭 두 친구가 직접 시청자들에게 사과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내가 이틀 전 KBS에서 수상소감 중 아내 얘기를 했는데 명수형 형수님이 의기소침해 했다더라. 명수형이 전해달라는 말이 있다"며 "서래마을 한수민 씨, 박명수 씨가 진심으로 사랑한답니다. 하나 더, SNS는 그만해달라고 한다"라는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박명수 아내인 피부과 의사 한수민씨가 최근 자신의 SNS에 박명수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듯한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한 언급으로, 유재석의 말에 박명수는 카메라를 향해 하트를 그리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의 이날 수상은 지난 27일 KBS 방송연예대상에 이은 대상이다. 지금까지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 2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30일 펼쳐지는 SBS 방송연예대상에서도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키즈맘 신세아 기자 ssea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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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30 10:17:55 수정 2014-12-30 13:24:57

#산업 ,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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