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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건강하게 보내려면 꼭 먹어야 할 슈퍼푸드는?

입력 2015-01-02 17:53:59 수정 2015-01-02 1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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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두 건강한 1월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슈퍼 푸드에 주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대표 인터넷 신문인 허핑턴 포스트에서 1월의 슈퍼 푸드로 귤, 고구마, 석류, 자몽, 방울양배추를 선정했다. 이 식품들은 추운 겨울철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음식들이다.


귤은 손으로 껍질을 까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비타민P는 모세혈관의 노화를 막으며 고혈압, 뇌졸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미용에도 좋은데 피부가 본연의 맑은 색을 유지하도록 돕는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석류에는 항산화제가 있어 암을 물리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석류는 ‘여성의 과일’이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을 정도로 여성 호르몬과 관련된 에스트로겐 성분이 많아 부인병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울양배추 역시 영양소가 매우 풍부하다. 방울양배추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섬유질이 풍부해서 활발한 장운동을 유도한다. 방울양배추는 일반적으로 살짝 볶아서 먹는데, 이때 올리브유를 조금 넣으면 지용성 비타민이 신체의 빠른 흡수를 돕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피클을 만들어 먹는 것이 있다. 방울양배추도 우리가 알고 있는 양배추와 마찬가지로 식감이 아삭하며 단단한 모양이라 피클로 담갔을 때 쉽게 물러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니 이를 십분 활용할 것.

자몽은 특유의 향과 새콤한 맛에서 느낄 수 있듯이 비타민C가 풍부하다. 이는 염증을 일으
키는 유해산소를 막아줌으로써 몸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자몽은 껍질을 까서 그대로 섭취하기도 하지만 샐러드에 넣어 다른 채소와 어우러지게 하면 더 맛이 좋다.

뿐만 아니라 대한체질인류학회의 연구 논문에 따르면 자몽추출물은 병원성 미생물에 대해 강력한 살균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비타민E의 한 종류인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어 강한 방취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자몽은 겨울에는 비타민C를 섭취하기에 좋으며 여름에는 악취를 없애는데 유용한 식품이기도 하다.

고구마에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고 죽은 세포를 제거한다. 고구마는 껍질에도 비타민C가 있기 때문에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

하지만 한국식품과학회의 고구마 관련 연구에 의하면 고구마는 수분함량이 높아 저장성이 낮은 편이다. 고구마를 오랫동안 섭취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표적 저장 식품인 고추장에 고구마를 접목시켜보자.

◆고구마 고추장 만들기

재료
고춧가루 750g, 메줏가루 500g, 소금 400g, 고구마 500g.

만드는 법
1. 엿기름가루를 물에 넣어 건더기는 꼭 짜 버리고 맑은 국물을 걸러 엿기름물을 만든다.

2. 고구마는 삶아서 곱게 으깬 뒤 그 위에 엿기름물을 붓는다.

3. 뚜껑을 덮어 따뜻한 곳에 놓고 12시간 정도 삭힌다.

4. 삭힌 고구마를 은근한 불에서 저어가며 끓여 묽은 엿이 되도록 졸인다.

5. 뜨거운 김을 한 번 빼고, 메줏가루와 곱게 빻은 고춧가루를 섞는다.

6. 소금을 넣어 간을 맞춘다.

7. 천을 씌워 양지바른 곳에서 숙성시킨다.

키즈맘 김경림 기자 lim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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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02 17:53:59 수정 2015-01-02 1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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